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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공포증(Social Phobia)에 대해

사회공포증의 동반이환-축 I 장애

by 걀레트 2023. 4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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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불안장애

몇몇 연구자들은 임상표본에서 사회공포증과 기타 불안장애의 동반이환율을 조사하였으며(Barlow, 1994; T. Brown & Barlow 1992; de Ruiter, Rijken, Garsssen, van Schail, & Kraaimaat, 1989; Sanderson, DiNardo, Rapee, & Barlow, 1990; S. Turner et al., 1991), ECA 연구(Schneier., 1992), National Comorbidity Survey(Magee et al., 1996), EDSP 연구(Wittchen et al., 1999)에서도 이 주제를 다루었다.

 ECA 연구에서는 사회공포증이 기타 불안장애들의 상대적 위험률을 증가시켰으며, 광장공포증의 경우에는 7배 이상 증가(odds ratio=11.81)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사회공포증 환자군의 59%는 단순공포증, 49.6%는 공황장애 또는 광장공포증, 11.1%는 강박장애 진단을 부가적으로 받았다. National Comorbidity Survey에서는 사회공포증 환자군의 56.7%가 기타 불안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시켰다(Magee et al., 1996). 그중 38%는 단순공포증, 23.3%는 광장공포증, 15.8%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, 13.3%는 범불안장애, 10.9%는 공황장애로 진단되었다. EDSP 연구에서는 사회공포증 환자군의 49.9%가 기타 불안장애 진단기준을 충족시켰으며, 가장 흔한 질환은 특정공포증(43.6%)이었다.

 T. Brown Barlow(1992)는 가장 대규모의 임상연구 결과를 보고하였다. 468명의 DSM-III-R불안장애 환자들로 이루어진 이 연구의 표본에는 76명의 사회공포증 환자들이 포함되었다. 사회공포증 환자군 중 17%는 범불안장애, 9%는 단순공포증, 9%는 (광장공포증을 동반한 또는 동반하지 않은)공황장애로 부가진단을 받았다. S. Turner 등(1991)도 71명의 DSM-III-R 사회공포증 환자들로 이루어진 표본에서 범불안장애가 가장 흔한-조금 높은 비율(33.3%)로 보고하였지만-2차 진단이었다고 보고하였다.

 특히 역학 표본들의 비율이 더 높은 거을 감안할 때, 이들 임상표본들의 동반 진단 비율은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. 다른 연구자들은 적어도 공황장애에 대해서는 사회공포증 환자군에서 더 높은 동반이환율을 보고하였다. Van Ameringen, Mancini, Styan 및 Donison(1991)은 사회공포증 환자군의 49.1%가 평생 한 번 이상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또는 동반하지 않은 공황장애로 진단받았다고 보고하였다. 흥미롭게도 Stein, Shes 및 Uhde(1989)는 공황장애 환자군에서 유사한 비율(46%)의 사회공포증 진단을 보고하였다.

 Mannuzza와 동료들(1995)은 일반화된 사회공포증과 비일반화된 사회공포증 임상표본에 동반되는 불안장애를 조사하였다. 두 집단은 공황장애의 평생 유병률에서 차이가 있었다. 비일반화된 사회공포증 환자군은 34%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반면 일반화된 사회공포증 환자군은 15%에 불과하였다. 이 결과는 연설공포 환자군이 일반화된 사회공포증 환자군보다 행동검사를 예상할 때와 실시 중일 때 심박수 증가가 더 컸다고 보고하였던 Heimberg 등(1990C)과 Levin 등(1993)의 이전보고와 일치하였다.

 

 

출처 : [사회공포증의 인지행동집단치료] 리처드 G.하임버그, 로버트 E. 베커 지음 ㅣ 최병휘 옮김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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